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AMG가 선보이는 AMG EQE와 AMG EQS는 전기차 시대에도 변함없는 '드라이빙 퍼포먼스'의 정수를 보여주는 모델들입니다. 2026년 현재 국내 도로를 달리는 이 두 차량은 단순한 전기차를 넘어, AMG만의 강력한 모터 튜닝과 독보적인 사운드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운전자의 아드레날린을 자극하는 진정한 고성능 모빌리티로 자리 잡았습니다.
1. AMG 전용 디자인과 공기역학의 조화
두 모델 모두 일반 EQ 시리즈의 '원 보우(One-bow)' 실루엣을 계승하면서도 AMG만의 강렬한 디테일을 더했습니다.
AMG 전용 블랙 패널 그릴: 전면부에는 수직 스트라이프 패턴이 가미된 AMG 전용 그릴이 적용되어 고성능 모델임을 한눈에 알게 합니다.
스포티한 에어로 파츠: 더욱 공격적인 형상의 앞 범퍼와 리어 디퓨저, 그리고 트렁크 리드의 리어 스포일러는 고속 주행 시 다운포스를 형성하여 접지력을 높여줍니다.
MBUX 하이퍼스크린: 실내에는 대시보드 전체를 가로지르는 하이퍼스크린이 기본 적용되며, AMG 전용 그래픽과 퍼포먼스 메뉴를 통해 실시간 출력 및 냉각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 : 역동적인 스프린터
AMG EQE는 컴팩트한 차체와 민첩한 핸들링을 바탕으로 서킷과 공도를 아우르는 폭발적인 성능을 제공합니다.
압도적인 가속 성능: 최고출력 626마력, 최대토크 96.9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5초 만에 도달합니다. 이는 벤츠 전기차 라인업 중 손에 꼽히는 가속력입니다.
민첩한 조향: 뒷바퀴를 최대 3.6도까지 조향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탑재되어 날카로운 코너링 성능을 보여줍니다.
주행 거리 및 가격: 90.56kWh 배터리를 탑재하여 국내 인증 기준 약 354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국내 출시가는 약 1억 4,380만 원 수준입니다.
3.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 : 품격 있는 고성능 플래그십
AMG EQS는 S-클래스급의 안락함 위에 AMG의 파워풀한 심장을 이식한 최상위 퍼포먼스 세단입니다.
궁극의 출력: 합산 최고출력 658마력, 최대토크 96.9kg·m의 괴력을 뿜어냅니다. 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 적용 시 최대 761마력까지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으며, 제로백은 3.8초(부스트 시 3.4초)입니다.
고급스러운 주행 질감: AMG 라이드 컨트롤+ 에어 서스펜션이 노면 상황을 초당 수백 번 분석하여 안락함과 단단함을 자유자재로 오갑니다. 뒷바퀴 조향각은 최대 9도로, 거대한 차체임에도 유턴이 매우 수월합니다.
주행 거리 및 가격: 107.8kWh 대용량 배터리를 통해 국내 인증 기준 404km의 주행 거리를 확보했습니다. 가격은 약 2억 1,30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초고가 하이엔드 모델입니다.
4. AMG만의 감성: 사운드 익스피리언스
전기차의 정숙함이 AMG의 정체성과 충돌하지 않도록 특별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되었습니다.
AMG 사운드 익스피리언스: 외부 스피커와 베이스 액추에이터를 통해 주행 모드에 따라 '어센틱(Authentic)' 혹은 '퍼포먼스(Performance)'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단순한 소음이 아니라 모터의 회전수와 가속 페달의 깊이에 반응하는 웅장한 사운드는 내연기관 V8 엔진의 향수를 달래주기에 충분합니다.
AMG EQE와 EQS는 전기차 시대에도 '운전의 즐거움'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가치임을 증명합니다. 민첩한 가속과 탄탄한 핸들링을 선호하신다면 EQE를, 압도적인 존재감과 구름 위를 걷는 듯한 고성능 투어러를 원하신다면 EQS를 추천드립니다.

